개항후 한달간 무료로 운영됐던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이 29일부터 유료화된다.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야외 장기주차장 요금은 소형승용차 기준으로 8시간 미만일 땐 시간당 1,000원, 8∼24시간 주차에는 8,000원이 부과되며, 1일 추가 주차시에는 8,000원이 반복 적용된다.
대형차는 10시간 미만일 땐 시간당 2,000원, 10∼24시간 주차 시 2만원이 부과되지만 1일 추가 요금은 1만원씩이다.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은 차량 5,000대를 동시 수용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항 이후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 교통센터 내 단기주차장은 현재 3대 정도를 주차 시킬 수 있다.
소형승용차만 주차 가능한 단기주차장의 요금은 기본 30분 1,200원에 15분마다 600원이 추가 부과되고 12∼24시간 주차할 때는 2만8,800원이 적용되고 있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