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디자인경영 성공 4社 선정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정경원, KIDP)이 디자인 혁신으로 수출등 현저한 매출성과를 올린 4개 업체를 디자인경영 성공사례 중소기업으로 선정, 28일 발표했다.뉴본산업, 뉴큐시스템, 디지털웨이, 아이씨텍등 4개사는 KIDP가 지원하는 디자인혁신상품개발사업을 통해 디자인지원을 받았으며 모두 매출이 급신장한 모범 사례로 평가 받았다. 뉴본산업(대표 박용직)의 원터치 분유케이스는 스푼으로 분유를 계량하는 번거로움을 계량눈금으로 각인, 신속하게 정량을 투입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지난 99년 판매를 시작해 7개월만에 3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고 프랑스등 5개국으로 수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뉴큐시스템(대표 박석기)이 선보인 컴퓨터 이퀄라이저는 전면에 장착된 디스플레이 패널에 다양한 컬러를 사용, 신세대 네티즌 감각에 어필하도록 디자인됐다. 판매 4개월만에 10억원의 매출고를 올렸고 미국등 16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디지털웨이(대표 김종귀)가 개발한 MP3 플레이어는 판매된지 두달만에 150만달러의 수출고를 올렸다. 아이씨텍(대표 최근영)의 원적외선 전기스토브는 4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6개월만에 2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제품이다. 현재 '아이솔라'라는 자체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 KIDP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문제로 디자인 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개발비용의 50%(최고 4,000만원)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디자인 전문가도 추천해 주고 있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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