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클래식·발레·이야기 한데 어우러지다

발레리나 김주원 '토크&콘서트' 무대에


클래식과 발레,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발레리나 김주원이 17일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손범수ㆍ진양혜의 토크&콘서트 시즌2'의 5번째 주인공으로 참여해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서민정, 첼리스트 이유정, 피아니스트 박소연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무대와 객석이 음악과 대화를 나눈다는 취지로 마련된 '토크&콘서트'에서 음악가가 아닌 주인공이 초청된 것은 김주원이 처음이다. 최근 CF 모델과 TV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의 심사위원을 맡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주원은 이번 무대에서 차세대 클래식 연주가들의 반주에 맞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객석과 이야기도 나눈다. 지난 6월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차세대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반주에 맞춰 하일 포킨이 안무한 '빈사의 백조'를 독무로 선보이고 또 바이올리니스트 서민정, 첼리스트 이유정, 피아니스트 박소연이 트리오로 함께 할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봄' 연주에 맞춰 동료 수석 무용수 발레리노 이영철과 함께 정열적인 탱고를 선사한다. 올 3월부터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토크&콘서트 시즌2'는 17일 발레리나 김주원의 무대 이후에도 10월 15일에는 첼리스트 정명화, 11월 19일에는 피아니스트 김정원, 12월 17일에는 작곡가 겸 가수 김광진을 초대해 연주와 이야기가 어우러진 음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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