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쇼핑(대표 최대렬)이 전주에 진출한다.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벽산그룹계열사인 벽산쇼핑은 3백억원을 들여 오는 12월5일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에 연면적 3천2백평, 지하 2층, 지상 6층규모의 벽산백화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벽산쇼핑은 이를위해 진한기이사를 전주에 파견하고 신세대를 겨냥한 패션백화점을 건립중에 있다.
벽산쇼핑은 최근 유통업을 확대키위해 지난 85년 개점한 안양점을 리뉴얼하는 한편 올 12월 전주점, 98년 부산점, 99년 대전점을 잇따라 오픈할 계획이다. 이중에서도 전주점은 벽산쇼핑이 선보이는 최초의 본격적인 직영백화점이라는 점에서 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이강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