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수화학 울산공장 불화수소 혼합물 누출

울산의 화학공장에서 불화수소 혼합물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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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2시28분께 울산시 남구 부곡동 이수화학 울산공장의 화학물질 이송 펌프실 배관 연결 부위가 파손되면서 액체상태의 불화수소 혼합물 100ℓ가 누출됐다.

이수화학은 자체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누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안전장치를 갖춘 직원이 출동해 밸브 파손부위를 차단했다. 이와 함께 누출된 혼합물을 물로 정화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폐수가 발행했으나 자체 정화시설이 있어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측은 사고 이후 브리핑을 통해 20분 만인 오후2시48분께 누출을 차단하고 상황을 종료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울산=곽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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