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련 펀드로 주간 단위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13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최근 1주일(5~11일)간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약 36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10주 연속 자금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이는 주간단위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한국 시장 순유입액도 3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펀드별로는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GEM Fund) 11억4천200만달러, 인터내셔널펀드12억6천500만달러, 태평양지역펀드로 3천만달러가 순유입됐다.
특히 일본제외아시아지역펀드(Asia ex Japan Fund)로는 2001년 이후 주간단위최대 규모인 12억2천3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허재환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글로벌 펀드 자금 흐름은 지난 2005년 하반기 이후 지속됐던 신흥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 재개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