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고객예탁금 큰 폭 증가

최근 3일간 1조8,000억 늘어

고객예탁금이 3일째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전날보다 7,695억원 증가한 14조7,90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수 급락 첫날인 14일에는 큰폭으로 줄었으나 사상 최대폭의 급락세를 보였던 16일부터는 꾸준히 자금이 유입됐다. 3일간 늘어난 예탁금만 1조8,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반면 선물옵션 예수금은 624억원 감소한 7조4,165억원을 기록했다. 미수금은 1,073억원 증가한 3,201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반대매매도 244억원에 달해 미수금의 11.4%에 달했다. 신용융자 잔액은 3,427억원 감소한 4조5,084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융자를 규제하자 개인들이 미수금을 사용했으나 일부 종목에서는 손실을 보고 반대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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