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피밸리, 조명용 LED칩 라인업 강화

에피밸리는 조명용 LED칩에 대한 생산라인 비중이 80%를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에피밸리는 지난해에 LED칩의 약 70%를 LED TV용 BLU위주로 생산해왔으나, 금년도에는 실내ㆍ외 조명, 특히 일본 수출 조명 관련 LED칩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LED 조명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전문가들은 조명원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LED칩의 가격하락과 국내외 LED조명 보급 정책, 특히 일본시장의 경우 탄소배출량 초과에 따른 벌금부과 등에 따라 LED조명 시장이 급성장해 LED조명의 보급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원천기술 및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 혁신활동이 계속되고 있고 휘도 및 LED조명관련 원천특허 등록으로 금년도에 보유특허가 100건을 돌파했다”며 “LED산업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 기술력과 수익성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피밸리는 현재 중국 LED합작법인인 3E 세미컨덕터 우후공장의 클린룸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지난달부터 LED 전문인력을 중국 현지에 파견해 생산라인 가동 및 안정화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합작법인이 계획대로 내년 1분기부터 LED칩 생산을 시작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면 2011년에는 연간 약 490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상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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