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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마이크로 RNA' 생성원리 규명

국내 연구진이 세포 내에서 다른 유전자를 조절하는 마이크로RNA(miRNA·작은 리보핵산)의 생성 원리를 규명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초과학연구원(IBS)는 IBS의 RNA 연구단 김빛내리 단장 연구팀이 miRNA 생성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드로셔(DROSHA)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miRNA 생성과정의 이해를 한층 확장한 것으로, 이를 통해 유전자 변이나 이상발현으로 인한 질병의 치료법을 찾을 수 있다.

miRNA를 이용한 신약 개발 등 응용 연구에 이론적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김 단장은 “드로셔에 대한 연속성 있는 연구가 가능한 환경에서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셀(Cell)지 31일자(한국시간 1월 1일 새벽 2시)자 온라인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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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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