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6 신년사] 양승태 대법원장, 공정한 '법의 등불' 켜고 정의의 길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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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원장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된 새해를 맞아 "국민의 의사가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직무 수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대법원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새로운 국회의 출범을 계기로 우리 국민이 한층 더 화합해 성숙한 민주주의 아래 번영한 나라를 이루고 국민 모두의 자긍심과 자부심도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던졌다. 양 대법원장은 "우리는 과거 세계 최빈국으로부터 불과 반세기 만에 선진국 문턱으로 도약하는 기적적인 발전을 이룬 나라"라며 "긍지와 국민적 화합을 바탕으로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발휘한다면 새해에는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가 반드시 찾아오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도 다짐했다. 양 대법원장은 "사법부는 새해에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공정한 법의 등불을 켜고 정의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사법부의 진심이 여러분의 가슴에 깊이 전해져 신뢰 받는 사법부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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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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