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5일 열린 미국 공화당의 딕 체니 부통령과 민주당의 존 에드워즈 부통령 후보간 TV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발언이다.
▲"(조지 부시 대통령과) 체니 부통령 당신은 여전히 미국민과 일직선상에 서있지 않다." (에드워즈: 이라크에서 미국인 희생자가 계속 늘고 있고 이라크 문제와 관련해 공화당 의원들 내부에서조차 비판이 있다고 부시 행정부를 비난하며)
▲"이라크에서 우리가 한 것은 해야 할 옳은 일 바로 그것이다. 다시한번 내가그것을 권하게 된다면 정확히 이전과 똑같은 행동을 권할 것이다." (체니: 에드워즈 후보가 사담 후세인과 9.11 테러공격 간에는 아무런 연계가 없다며 이라크 전쟁을 `혼란상'에 비유한 데 대해)
▲"우리는 새로운 출발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이라크인들의 훈련을 가속화할대통령을 필요로 한다...우리는 이라크인들이 가시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재건을서둘러야 한다." (에드워즈: 존 케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이라크 재건을 가속화할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강조하면서)
▲"9.11이후 우리는 테러리스트를 발견할 곳은 어디든 가서 추격해야만 했다."(체니: 이라크와 9.11테러 연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 에드워즈 후보의 공세를 비켜 피하면서)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김영섭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