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19일부터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3지구에 아파트 979가구를 공급한다.공공분양 933가구, 공공임대 46가구(21평형)며 평형별로 21평형 151가구, 25평형 672가구, 34평형 156가구 등이다.
평당분양가는 300만~330만원으로 인근 영통지구아파트 시세보다 30평대를 기준으로 3,000만원 이상 싸다.
21·25평형은 가구당 1,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이 지원된다. 이와는 별도로 시중은행을 통해 가구당 최고 6,000만원의 중도금 및 잔금 대출이 알선된다.
권선지구는 「수원의 강남」으로 불릴 만큼 입지여건이 양호하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인터체인지까지 자동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고 경수산업도로, 수인산업도로, 1번국도 등이 가깝다. 주변에 수원시청과 권선구청, 법원, 유통시설 등이 몰려 있다.
권선3지구는 15만평 규모로 아파트 3,387가구와 단독주택 113가구, 공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공아파트는 2001년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며 견본주택은 오는 14일 수원 화서역 인근 연초제조창 앞에 문을 연다.
(0342)2508_135~7 /이은우 기자 LIBRA@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