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들에게 우수 중소기업의 정보와 채용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서비스가 제공된다.
중소기업청은 인력수급 미스매치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우수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20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중기청은 한국기업데이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분석해 자산ㆍ매출액 20억원 이상, 종업원수 20명 이상 및 신용등급 BB- 이상인 1만3,6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다음달 말까지 6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 구직자는 중소기업 현황정보시스템(sminfo.smba.go.kr)과 노동부의 워크넷(work.go.kr) 등을 통해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상세한 기업정보와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청년 구직자와 취업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정보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반기별로 기존 등록기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정보제공 여부를 심사하고 우수기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