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투자신탁] 1억달러 규모 외수펀드 설정

한국투자신탁은 18일 총 1억달러 규모의 사모외수펀드 KEIT(KOREA ESSENCE INVESTMENT TRUST)를 설정, 일차로 1,000만달러를 모집했다고 밝혔다.사모 외수펀드는 투자자가 50인 이하이고 주식종목 편입제한을 받지않는 외국인 전용펀드를 말한다. 일반 외수펀드는 한 종목을 펀드 총액의 10% 이상 투자하지 못하도록 돼있다. 이번 사모외수펀드의 투자자는 미국계 기관으로 투자금액 전체를 SK텔레콤, 포철, 삼성전자 등 우량주를 매집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의 수탁회사는 씨티뱅크이고 신탁기간은 10년이다. 한편 한투는 지난 12월 설정한 사모외수펀드인 KDET는 당시 1,000만달러가 납입된데 이어 지난 2월말 620만달러가 추가로 들어오면서 총규모가 1,620만달러가 됐다고 말했다. 한투는 81년 외수펀드를 설정한 이래 총 17억1,000만달러의 외수펀드 수탁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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