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오킨스전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61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9% 늘어난 1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서버와 PC에 DDR4의 적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저전력(LP) DDR4 채택이 늘어나면서 번인 테스트 소켓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번인 테스트 소켓 매출액은 지난해 263억원, 올해 342억원, 2016년 434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LPDDR4 등과 같은 고가 제품 매출비중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 볼만하다”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1%포인트(P) 개선된 17.3%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