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전직 장ㆍ차관과 학계, 정보통신업계 최고경영자 등 50여명이 모여 국내 IT(정보기술) 산업의 미래를 연구하는 모임이 탄생한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는 오는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전직 정보통신부 장ㆍ차관을 비롯해 한국 IT산업을 이끌고 있는 산ㆍ학ㆍ연 핵심 리더들이 모인 `한국IT리더스 포럼`을 발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포럼은 IT분야 전문가들이 매달 1회씩 만나 급변하는 세계 IT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IT기업과 학계간 상호협력을 비롯한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IT리더스포럼은 오명ㆍ윤동윤 전 체신부 장관, 경상현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 전직 장ㆍ차관 13명, 정장호 정보통신산업협회장 등 정부산하기관단체장 11명,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등 CEO 19명, 권혁조 광운대 교수 등 학계 8명 등 54명으로 구성된다.
창립총회에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의 축사와 함께 이용경 KT사장이`U큐브 코리아…21세기 국가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