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만5,000여명의 법조인에 대한 정보를 총 망라한 법조인 대관이 발간됐다.
법률신문사는 ‘한국법조인대관’의 8번째 증보판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법조인대관은 국내유일의 법조인 인명사전으로 1982년 첫 발간된 이래 3년마다 개정ㆍ증보판이 발간돼 왔다.
이번 증보판은 지난 2003년 법조인 대관에 비해 약 3,000여명의 법조인의 정보가 추가로 수록돼 있다. 수록 정보는 생년월일, 출신지, 학력사항, 근무연혁, 각종 단체 경력 등이다. 또 변호사의 경우 개업연도와 법률사무소 변동 사항까지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개개인의 논문, 전문분야, 저서, 종교 및 가족사항, 취미, 좌우명 등 개인정보 등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증보판에는 출신지, 학교, 사시 기수별 색인이 부록으로 추가돼 있는 점이 특징. 또 이미 사망한 법조인 960여명의 사진과 이력도 최초로 게재됐다.
법률신문측은 “1982년 초판에 수록된 법조인은 3,000여명이었으나 약 25년만에 5배가 넘는 1만 5,000여명의 법조인이 국내에 활동하고 있다”며 “법조인이 대폭 늘어나고 법률 시장도 커지는 만큼 법조인에 대한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02)3487-14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