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 텐진법인 1억개 돌파

캠코더 부품 로터리 트랜스포머 생산삼성코닝은 중국 텐진법인이 지난 92년 캠코더 핵심부품인 로터리 트랜스포머 제조를 시작한지 9년만인 지난 12일 1억개의 생산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DVC(디지털 비디오 캠코더), 캠코더 등의 헤드드럼에 1개씩 장착돼 전기신호와 자기신호를 상호 변환, 전송하는데 사용되는 필수부품이다. 삼성코닝은 이 제품을 소니, JVC, 필립스 등 세계 30여개의 메이커에 공급해 세계 시장의 49%를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 강대종 텐진법인장은 "1억개 생산 돌파는 품질ㆍ원가ㆍ고객을 우선하는 납기 등 고객만족 노력과 현지인과 한마음이 되는 경영성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급속도로 증가가 예상되는 DVC 기종의 양산 및 판매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텐진법인은 매출과 생산성이 매년 30%가까이 높아지고 있으며 연평균 설비 생산성도 95%에 달하고 있다. 고진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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