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강의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EBS 기획시리즈`가 24일부터 `알기 쉬운 경제` 시리즈를 마련, 생활 밀착형 경제 강좌로 눈길을 돌린다.EES는 국민경제의 불확실성이 날로 증폭, 경제 난국의 악순환이 우려되는 현실을 감안해 일반인들이 경제원칙과 경제활동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새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24일부터 4월2일까지 매주 월~수요일에는 시리즈의 1탄격인 `이것이 부동산이다`가 전파를 탄다. 부동산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각을 바꾸고 현실적인 부동산 투자기법 및 재테크 방법을 알리고자 한 게 강좌의 목적.
강사로는 부동산 개발 전문가로 알려진 김점수씨가 출연한다. 김씨는 `부동산 뮤추얼 펀드`라 할 리츠(REITs) 상품을 한국에 도입했던 1세대 중 한 명으로 한국 최초의 테마빌딩인 분당 `테마폴리스`를 기획하고 8개월여 만에 900여개 이상의 회원사를 거느린 부동산 프랜차이즈 점을 일궈내기도 했던 부동산 전문가다.
총 6차례 진행될 이번 강좌는 향후 부동산 시장의 전개방향과 주도주를 예측하고 구체적인 실패 사례를 통해 올바른 부동산 투자기법을 제시하는 형태로 꾸며진다, 한국적 거래관행의 위험성을 피하는 안전한 거래법, 세금을 줄일 수 있는 합법적인 제테크법, 부동산 계약서의 문제와 개선방향, 주차장법 개정에 따른 시장변화 예측 등 `현장형`프로그램으로 일반 시청자의 재테크를 돕게 된다.
EBS는 이번 부동산 강좌 이후에도 `신용카드 바로 쓰는 법`, `주식투자 제대로 하는 법` 등의 생활 밀착형 경제 시리즈를 방송할 예정이다.
<김희원 기자 heew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