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운회사 운임수입 대폭 증가

해운회사 운임수입 대폭 증가 우리나라 해운회사들이 올들어 실어 나른 물량은 줄었으나 운임수입은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국적선사들이 실어 나른 화물량은 3억5,000만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우리나라의 수출입물동량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제난을 반영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러나 국적선사들이 화물수송으로 벌어들인 운임수입은 83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74억8,000만달러에 비해 11.3% 늘어났다. 이처럼 수송물량은 줄었는데 운임수입이 늘어난 것은 컨테이너 운임이 회복된데다 유조선운임이 급격히 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채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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