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인수한 뉴코아 백화점의 일산점과 야탑점이 ‘프리미엄 아웃 렛’으로 새롭게 단장해 유통천국 일산신도시에서의 성공여부가 주목된다..
프리미엄 아웃렛은 백화점 수준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정상가보다 50~90% 상설 할인 판매하는 유통업태. 매장과 상품 구성은 백화점과 같지만 가격은 아웃렛 수준이다.
뉴코아 아웃렛은 백화점과 할인점간의 틈새시장을 노려 일산신도시 쇼핑족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뉴코아는 5월3일 문을 여는 야탑점의 경우 ‘명품 아웃렛’코너를 만들어프라다와 베르사체, 미소니, 에트로, 페라가모 등 10여개의 명품브랜드 제 품을 상설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또 5월1일 여는 일산점의 경우 아동전문 패션아웃렛으로 특화해 2개층을 아동전문관(패션ㆍ문구ㆍ가구ㆍ생활용품)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랜드에 인수된 뒤 법정관리 졸업을 앞두고 있는 뉴코아는 10개 백화점과 15개 할인점을 새로 꾸며 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할인점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이중 상반기중 평택점과 구월점 등 4개 점포가 프리미엄아웃렛으로 변경해 문을 열 예정이다.
/ 권구찬기자 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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