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전자제품, 무선기기 생산 벤처기업인 JS테크(대표 최두찬ㆍwww.jstmp3.com)는 삐삐 크기 만한 초소형 MP3 플레이어(모델명: 헬로키티 MP3플레이어ㆍ사진)을 개발해 시판한다고 5일 밝혔다.55?44?16mm 크기의 초소형이며 무게도 24.5g에 불과해 옷핀으로 옷깃에 달아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작고 가벼운 제품. 회사측은 "4단계 이퀄라이저(equalizer)와 디지털 볼륨, 빠른 전송속도(26초/4Mb)등 기존 MP3 플레이어의 기능은 그대로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틀에 박힌 전자제품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유명캐릭터인 헬로키티의 형상을 그대로 살려 스위치들을 캐릭터화 함으로써 MP3 플레이어의 주소비층인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게 설계됐다.
회사측은 "일본 캐릭터 전문회사인 산리오(SANRIO)사와 계약을 통해 전세계 산리오매장에 공급될 예정이며, 국내 가전대리점에서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최두찬 사장은 "전세계 1만 2,000여개의 캐릭터 체인점을 소유한 산리오의 유통망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토대로 헬로키티 MP3 플레이어를 세계적인 인기상품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격은 13만 8,000원. (031)233-3570
홍병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