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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타고 '봄이 오는 시내로'
■ 한국기행 '춘천' (EBS 오후9시30분)
'봄이 오는 시내'라는 이름을 가진 도시, 춘천. 춘천 땅은 그렇게 유난히 산과 강이 많아 한겨울에도 이른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2010년 이른 봄날에 찾아 간 춘천.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말했듯 '대동안 평양 다음으로 가장 살기 좋은 수계의 땅' 춘천엔 수많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었다. 수백 전으로 거슬러 올라 만난 춘천 사람들의 수호신, 장승의 사연부터 소양호, 의암호, 춘천호 등 크고 작은 호수들로 둘러싸여 아직도 오지 생활을 면치 못하는 마을까지…. 봄으로 향하는 길목, 경춘선으로 타고 춘천으로의 여정을 떠나본다.
IT한국 스마트폰 시장선 왜 맥 못추나
■ 후 플러스 '애플의 공습' (MBC 오후11시5분)
미국 애플사의 휴대용PC 아이패드가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공개됐다. 2001년 MP3 플레이어 아이팟, 2007년 스마트폰 아이폰을 내놓으며 모바일 혁명을 이끌어온 애플사, 아이패드가 그 뒤를 이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아이폰의 폭발적인 인기에 부랴부랴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한국 기업들, 독자적인 OS를 선보이기도 하며 업체마다 스마트폰을 올해 중점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세계 IT 시장에서 위상을 떨쳐온 한국 업체들은 왜 스마트폰 시장에선 맥을 못 추고 있을까? IT 강국의 부끄러운 자화상, 무엇이 IT한국의 발목을 잡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