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윤정 윔블던 3회전행 실패

조윤정(삼성증권)이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937만3,990파운드)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46위의 조윤정은 27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ㆍ랭킹 34위)를 맞아 접전을 벌였으나 0대2(6대7(2대7) 4대6)로 졌다. 지난해 호주오픈 1회전에 이어 연속 쿠즈네초바의 벽에 막힌 조윤정은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윔블던 2회전에 오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준 조윤정은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4대4까지 끌고 가는 등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세트마다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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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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