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중외메디칼의 디지털 엑스레이 '중외 VIDIX-II'가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디지털 엑스레이 제품이 유럽 시장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것은 중외메디칼이 처음이다.
중외메디칼은 "이번 인증으로 유럽 뿐 아니라 중국ㆍ중동 등 세계 각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수출협상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올 상반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추진, 미국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VIDIX-II는 필름없이 신속하게 영상을 처리해주는 디지털 엑스레이 제품으로 첨단 셀레늄 반도체의 특성을 이용해 엑스레이가 빛으로 전환하는 중간단계 없이 바로 영상으로 변환, 깨끗한 화질을 구현해 준다.
'미생물 음식물처리디' 사업 나서
안국약품이 강원대학교와 손잡고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사업에 나선다.
안국약품은 강원대 안태석 교수가 보유한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처리' 특허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강원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제품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허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미생물을 이용해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도 역한 냄새 없이 음식물쓰레기를 신속하게 분해, 물만 배출한다.
'배뇨장애 증상 치료' 건강강좌
분당서울대병원은 14일 오후 4시 병원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소변을 못보거나 급하고 자주 보는 배뇨장애 증상에 대한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약물치료와 비약물 시술치료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녹십자의료재단이 약물의 효과 등을 검증하는 임상시험 대행기관인 C&R리서치와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재단은 이번 제휴를 통해 C&R리서치가 진행하는 임상시험 중 중앙검사실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중앙검사실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사업모델도 모색하기로 했다.
중앙검사실이란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여러 병원에서 임상시험 전후에 얻어진 결과물을 하나의 검사실로 집결시켜 검사하는 기관이다. 녹십자의료재단은 중앙검사실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적인 임상검사센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