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에단 호크,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주연 ‘파리5구의 여인’ 25일 개봉

베스트셀러작가 더글러스 케네디의 동명소설이 원작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더글러스 케네디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파리5구의 여인’이 4월 25일 개봉을 확정하고 매혹적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에단 호크와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가 열정적인 키스를 하는 장면을 담고있다. 그러나 사랑에 빠진 남녀의 키스라고 하기엔 두 사람의 분위기가 석연치 않다. 에단 호크의 손이 그녀의 목 부근을 붙잡고 있고 붉은 매니큐어를 바른 그녀의 손이 그것을 저지하려는 듯 위태로운 상황이 느껴지는 것. 또‘에펠탑의 불빛이 꺼지고 어둠 속으로 걸어오면 나를 만날 수 있어요. 나를 만질 수 있어요’ 라는 카피에서도 도발적인 유혹이 느껴지는 듯하지만 어둠에서의 만남을 종용하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관련기사



‘파리5구의 여인’은 아마존 프랑스, 파리, 독일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 기발한 소재와 허를 찌르는 반전,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명품 배우 에단 호크와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캐스팅으로 제작발표와 동시에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혼 후 파리에서 외로운 삶을 살던 소설가 톰(에단 호크 분)이 신비하고 매력적인 여인 마르짓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분)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영화 ‘파리 5구의 여인’은 원작자인 더글라스 케네디가 직접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 소설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캐릭터와 스토리를 보여준다는 후문이다. 또 ‘파리 5구의 여인’은 케네디 더글라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중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영화다.


연승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