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콘텐츠진흥원, 방송콘텐츠ㆍ포맷 제작에 48억 지원

방송콘텐츠 4월3일, 포맷 4월4일까지 접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방송콘텐츠 및 포멧 제작에 총 48억여원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창조경제를 선도할 창의적 방송영상콘텐츠의 제작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13년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신청업체를 오는 4월3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수 포맷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2013년도 포맷 제작지원’ 사업의 신청 마감일은 4월4일이다.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미니시리즈ㆍ단막극ㆍ다큐멘터리 등 크게 3개 부문에서 총 35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지원사업은 단막극ㆍ다큐멘터리 페스티벌 개최,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완성작이 다양한 형태의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운영한다.


고용창출 효과가 큰 미니시리즈에 대한 지원규모는 6억원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해 지원한다. 또한 열악한 드라마 제작사의 창작환경 개선과 수익구조 개선을 돕기 위해 방송 이전 전체 분량의 50%이상 사전제작, 제작스텝 인건비 우선지급 등을 선정요건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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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는 중소규모 콘텐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외 방영이 가능한 우수한 작품과 해외수출, 국제 영상제 수상 등 글로벌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우선 선정한다. 지원 규모는 18억 원으로 작품 규모에 따라 지원금 비율을 차등하여 지원한다.

지원 규모가 총 9억원인 단막극은 작품 당 지원한도가 1억 원이며, 신인 제작자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 소재와 기법 등이 활용된 작품 중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을 발굴해 지원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09년부터 전략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포맷 제작 지원 사업’에는 최근 업계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총 예산 12억8,500만원을 투입해 우수한 포맷 아이디어의 현실화를 지원하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방송 콘텐츠 포맷 파일럿 제작지원에 편당 9,000만원씩 지원하는 한편, ▲해외 쇼케이스 개최 ▲글로벌 포맷 워크숍 개최 ▲바이블제작 지원 등 해외 진출 지원에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방송영상콘텐츠 및 포맷 제작지원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볼 수 있다. 또는 콘텐츠종합지원센터(1566-1114)에 문의해도 된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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