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건설산업(대표 최은상·사진)은 지난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수원 호매실 B-3BL’ 과 ‘구리갈매 B3BL’ 아파트 건설공사를 1,776억원에 계약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원호매실 B-3BL 아파트 건설공사 14공구는 요진건설이 대표사로 51%의 지분을 갖고 티이씨건설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고, 구리갈매 B3BL 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는 보령종합건설 및 건희건설(각 15%)과 컨소시엄을 꾸려 수주했다.
LH가 공급하는 수원호매실 지구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위치한 보금자리주택지구로,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가 사업지구를 관통하고 호매실IC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각 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대 총 143만㎡에 조성되는 구리 갈매지구는 서울 노원구와 중랑구 등과 가까워 사실상 서울 생활권인데다 남양주 별내신도시와 맞닿아 있어 서울과 신도시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난 3월 인천 검단에 짓는 국내 최대규모의 최신 표면처리 전용시설인 친환경표면처리센터(지식산업센터) 요진코아텍 공사(1,410억 규모)에 이은 적극적인 수주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