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셈 컨벤션센터 16일 개관

오는 10월 열리는 제 3차 아시아·유럽정상회담(ASEM 2000) 개최장소인 아셈 컨벤션 센터가 16일 문을 열었다.이날 컨벤션 센터 개관식에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비롯, 김영호(金泳鎬) 산자부 장관 등 정부인사, 김재철(金在哲) 무역협회장 등 재계인사, 주한 외교사절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동북아의 중심인 지경학적 이점을 활용해 물류와 유통·비즈니스의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며 '개방형 신통상국가론'을 주창했다. 金대통령은 "21세기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물류·유통의 중개지, 국제전시회·국제회의 등 국제업무가 융성한 개방형 신통상국가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셈 컨벤션 센터는 지하 5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3만1,500평 규모로 연간 150여 차례 이상의 무역 전시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5/16 18:3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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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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