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컴덱스 코리아97」 오늘 개막/국내외 166개 업체 참여

◎30일까지 5일간 KOEX서컴퓨터 박람회인 「컴덱스 코리아 97」이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동안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1백66개의 국내외 정보통신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컴덱스(COMDEX·COmputer Distributors EXposition)」는 미국·캐나다·일본 등 18개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컴퓨터 박람회로 국내에서는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개막식에는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 권숙일 과학기술처 장관, 박구일 국회통신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손정의 소프트뱅크회장 등 국내외 정보통신 관련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LG·대우·현대·삼보 등 대형 컴퓨터업체 등 1백41개 국내업체들이 첨단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네트워크장비 등을 선보인다. 또 에릭슨, 마이크로테스트, 타이안컴퓨터, 허밍버드커뮤니케이션 등 25개의 해외컴퓨터 관련 업체도 참가한다. 하드웨어로는 위성방송 수신 PC, 한글화한 네트워크 컴퓨터, 휴대형PC. 1백만원대 DVD PC, 8기가바이트 HDD 등 다양한 미래형 컴퓨터 관련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회장은 26일 상오 9시부터 한시간동안 KOEX 국제회의실에서 정보통신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자신의 경영전략을 밝히는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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