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美 양적완화 조기종료 가능성에 원달러 환율 상승

원ㆍ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이 양적완화(QE) 조치를 조기 종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탓이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0원 오른 1,082.30원에 거래됐다. 개장가는 4.00원 오른 1,082.5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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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공개된 미국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일부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이 양적완화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때문에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일부 위원들은 양적완화의 비용, 위험성 등을 따져 시장이 완전 개선되기 전에 양적완화를 중단하거나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1원 오른 100엔당 1,155.14원을 기록했다.


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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