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일 인바디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광식 연구원은 “올해 인바디의 매출액은 작년보다 28.4% 증가한 628억원, 영업이익은 67.8% 증가한 16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2017년까지는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 영업인력 보강의 결실로 1분기 해외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2% 증가한 104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인력 보강에도 여전히 다양한 지역의 수요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바디는 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천안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며 “증설 결정 자체가 다변화된 해외 수요처의 발주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므로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