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귀향길 도와드립니다"최대명절 한가위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기차나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승용차로 귀향길에 오르는 사람들은 결코 즐겁지만은 않다. 도로 체증으로 장시간 차안에서 보내는 동안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는 추석귀향길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우미 상품을 한데 모아 소비자 편의를 돕고 있다.
◇자동차용품 응급 펑크 수리제=펑크난 부분에 호스를 끼워 스프레이로 공기를 주입하면 바람이 빠진 타이어가 탱탱해지면서 펑크난 부분은 임시적으로 메워주는 효과가 있어 3㎞정도는 운행할수 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서 7,000원.
사랑방 안전 놀이방=오랜시간 차를 탈때 뒷좌석의 어린이나 노인들이 편안히 앉아 이동할수 있는 제품. 뒷좌석과 앞좌석 사이의 공간을 채워 다리를 편하게 펼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 마그넷 특별행사가격 1만9,600원.
캔 냉온장고=차량 내부 어디에나 장착할수 있는 미니사이즈. 냉장, 온장이 간편한 스위치로 변동 가능하고 냉온장범위는 5~70도까지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인터넷쇼핑몰서 8만9,000원.
점프선=밧데리가 방전됐을때 다른 차와 연결해 시동을 걸수 있는 제품. 그랜드마트 가격 5,300원.
사고처리세트=갑자기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사용할수 있도록 일회용 카메라와 도로표지용 페인트 스프레이가 함께 들어있는 상품이다. 마그넷 서 5,300원.
◇놀이용품 게임기=장시간 자동차 여행에서 울고 보채는 아이들에게 오락기는 효과적인 상품. 소닉게임기, 나이츠게임기, 쥬라기공원 게임기, NBA 게임기 등이 있으며 마그넷서 각 2만2,900원. 최근들어서는 다마고치와 비슷한 영실업의 「디지몽」도 아이들 사이에 인기로 현대백화점서 2만원에 판매된다.
체스·퍼즐=체스와 바둑 두가지를 동시에 즐길수 있는 게임판(명인실업 제조)도 2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랜드마트는 성인용 초록퍼즐(500피스)이 1만3,000원.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8/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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