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전세계 150명 아티스트의 인형 한눈에 본다


국내 아티스트 Kiddo가 스포츠브랜드 퓨마와 협업한 작품

홍콩 1세대 아트토이 작가 에릭 소의 피규어

‘아트토이컬처 2015’ 17~19일 DDP서 개최…

국내외 다양한 아트 피규어와 인형, 장난감을 만날 수 있는 ‘제2회 아트토이컬처2015(ATC 2015)’가 17~19일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흔히 ‘피규어’로 불리는 비닐토이(플라스틱 인형)을 비롯해, 재질에 따라 페이퍼토이(종이인형)·세라믹토이(도자기인형)·플러시토이(봉제인형) 등 다양한 아트 토이를 만날 수 있다. 작가 대부분이 직접 자기만의 캐릭터와 작품을 만들어 상업적인 캐릭터전과는 성격이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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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국내외 70여 개 팀의 15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작년보다 규모가 50% 늘어났고, 설명이 필요없는 만화가 허영만을 비롯해, 쿨레인·Kiddo 등 유명 토이 아티스트가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에릭 소·제이슨 시우·폴 웡 등 좀처럼 만나기 힘든 홍콩의 1세대 아트토이 작가와 세계적 그라피티 아티스트 데이비드 플로레스도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국내 작가 허영만·쿨레인·김정미·사쿤 등이 다양한 업체·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 전시도 선보인다. 공식후원사인 슈퍼셀의 유명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 ,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캐릭터 ‘YG베어 크렁크(KRUNK)’, 스포츠브랜드 푸마, 음료브랜드 스무디킹이 참여한다.

‘ATC 2015’ 관람티켓은 티켓몬스터·인터파크·위메프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고, 가격은 1만2,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arttoyculture.com)와 전화(02-391-0013)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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