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시아나-대한항공, 고객잡기 경쟁

이달 아시아나항공을 타는 승객은 기내 면세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아시아나는 4일부터 이달말까지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면세품을 10~30% 할인해 주는 '추석맞이 감사세일'을 실시한다. 행사기간에 각종 주류와 화장품, 여성용 향수, 액세서리, 제과류 등 기내에서 판매되는 170개 품목중 130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구입을 원하는 승객은 전화(080-669-3434) 또는 팩스(02-669-3838)로 탑승 48시간전 주문하면 기내에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열리는 부산 아시안게임의 공식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아시안게임 기간중 수송 인원이 1만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아시아 경기 관련 테마 여행 상품을 개발ㆍ판매하고 ▦미취항 국가내 선수단ㆍ취재단을 수송할 전세기를 운항하며 ▦500명 선으로 응원단을 구성해 남북의 경기력이 뛰어난 종목을 선정, 응원전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홍보관을 주경기장 및 기업체 홍보관 운영거리에 설치하고 ▦선수단 전용 카운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공항 이벤트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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