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소기업혁신대상] 화인텍코리아, 설계부터 고객 요구사항 제품에 바로 반영

화인텍코리아에서 생산 중인 제품. /사진제공=화인텍코리아

윤재기 대표

(주)화인텍코리아(대표 윤재기·사진)는 뛰어난 금형 설계와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레스 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주력 생산품인 컨택트어셈블리, 프레스부품, 복합어셈블리 등을 전량 LS산전에 공급하고 있다.

LS산전의 동반성장 정책에 힘입어 2011년부터 2배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용접자동화설비를 구축해 매출증대의 토대를 마련했고, 올해 본사와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금형설계와 제작 기술은 화인텍코리아가 자랑하는 경쟁력의 바탕이다. 설계 초기부터 부품생산 공정의 개선점과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바로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제품 납기를 정확하게 지키고, 동종업체 대비 가격을 낮춘 것도 경쟁력 제고의 비결이다.


근속기간이 평균 10년 이상인 전문기술 인력을 활용한 품질관리도 업계에 정평이나 있다. 지속적인 품질혁신 노력으로 2011년 싱글PPM(100만개 제품 중 불량품이 10개미만)을 달성했고, LS산전 품질관리대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공장자동화설비 구축과 함께 국제규격의 품질관리를 위한 ISO 9001과 이노비즈, 정보화경영체제 인증 등 품질경영체계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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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품질혁신과 더불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영이념도 '사원의 생활향상에 노력하는 회사', '명랑한 인간관계로 즐거운 직장 만들기'다. 거창한 구호나 목표달성 채근보다는 직원들이 다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는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다. 자율적인 회사 문화가 직원들에게 자발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그 결과는 생산성과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화인텍코리아는 올해 본사 이전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윤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온힘을 기울여 왔다"며 "근무환경을 더욱 개선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품질혁신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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