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수세와 개인ㆍ기관의 매도세가 맞선 가운데 `숨 고르기`양상을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전일 보다 0.61포인트 내린 779.28포인트로 마감.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7,835만주와 2조5,758억원을 기록해 전일 보다 다소 늘어났다. 운수창고업종이 3% 넘게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ㆍ유통ㆍ전기전자ㆍ통신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증권ㆍ의료정밀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삼성전자가 1.73%가 오른 47만원을 기록해 사상최고가를 경신했고 SK텔레콤ㆍ한국전
력ㆍLG전자 등이 오름세를 유지하며 장을 지지했다. 반면 국민은행ㆍ신한지주ㆍ우리금융ㆍLG카드 등 금융주가 하락세를 보이며 추가상승을 시도하는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