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첫 시내면세점 부분 개장… '엔타스 듀티프리' 3개층 우선 오픈


인천 지역 첫 시내 면세점 '엔타스 듀티 프리(사진)'가 최근 문을 열면서 관광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이 면세점은 당초 노동절 연휴 등을 감안해 지난달 말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건물 입구 등의 정비가 늦어져 지난 11일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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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타스 듀티프리는 매장면적 총 4,300㎡의 규모로 구월동 시티은행 인근 엔타스빌딩 11층부터 5개층을 사용한다. 점원수는 중국어 가능한 한국인을 포함해 판매인력 100명과, 보안, 안내, 청소 등의 지원 인력 50명이 투입된다. 상품 품목으로는 각 층별로 패션부티크, 패션잡화, 시계주얼리, 국산화장품, 수입화장품으로 마련됐다. 엔타스는 우선 12층부터 3개층만 우선 오픈하고 나머지 층은 다음달 중으로 그랜드 오픈한다. 또 상품 매장 이외에 다른 층에는 각종 외식매장과 공연문화 뷰티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엔타스 듀티프리는 전 연령층의 인기를 두루 얻고 있는 대중적인 브랜드를 다양하게 유치하는 데 집중했다. 이는 최근 고가 명품 브랜드에서 대중 브랜드로 눈길을 돌린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엔타스 듀티프리는 또한 승용차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발렛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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