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500MW파워의 고출력제품으로 그동안 확실한 치료보장이 없었던 각종 전립선 염증 치료에 널리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나온 치료용 레이저장비는 최고출력이 400MW에 불과했다.특히 이 제품은 다이오드를 비롯한 핵심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해 개발초기시점임에도 불구하고 100% 국산화를 이룩한점도 돋보인다. 이에 힘입어 판매가격도 수입품의 절반수준인 500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그동안 의료용 레이저장비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해온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고출력 반도체 레이저 개발로 연간 100만달러 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정환사장은 『서울대병원은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메디트오닉스는 생산과 판매에 주력할것』이라며 『판매액의 일부를 서울대병원 의학발전기금으로 쓰게 된다』고 설명했다.
메디트로닉스는 제품판매 첫해인 올해 이 제품의 판매목표를 내수5억, 수출3억원으로 잡고 있다. (0344)907-4361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