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일째 상승..연중 고점에 접근(10:00)

코스닥시장이 5일째 상승하며 지난 2월 중순 기록한 연중 고점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3.87포인트(0.76%) 상승한 511.38을기록, 5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지수가 상승 흐름을 계속 이어가 연중 고점(2월17일 종가 515.04)을 돌파할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584개에 달하는 반면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없이 216개에 그치는 등 시장 전반에 걸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수 상승은 주로 기술주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기관과 바통 터치한 외국인의 매수에 뒷받침하고 있다. 상승을 주도해오던 기관은 14억원의 매도 우위로 매수세가 잠시 주춤한 반면 외국인은 27억원의 순매수로 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다. 이에 비해 개인들은 10억원을 순매도하며 '팔자'를 지속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 비금속, 오락문화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름세이며 특히창투사들이 많은 금융과 정보기기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휴맥스가 단연 돋보인다. 휴맥스는 5일째 상승하며 시가총액 10위권으로 진입했다. 또 주성엔지니어를 비롯해 서울반도체, 디엠에스, 유일전자, 엠텍비젼, 소디프신소재, 휘닉스피디이, 탑엔지니어링, 비에이스이, 이노와이어리스 등 주요 기술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는 예당, 한빛소프트, 삼천당제약, 케너텍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있다. 또 자회사 상장 기대감에 알에프텍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고 코리아나도 크게올랐다. 장기 소외주였던 울트라건설은 상한가까지 치솟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8천957만주, 4천175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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