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업체인 로커스(대표 김형순)는 메리츠증권에 자체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어바이어의 인터랙션센터(IP) 등 1차로 40석 규모의 IP 콜센터 솔루션을 일괄 공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번 700석 규모의 교보생명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농수산홈쇼핑, 한국오토갤러리, CJ텔레닉스, 현대카드, 코카콜라 등 업종을 막론하고 IP 콜센터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 로커스는 이번 메리츠증권 프로젝트까지 턴키로 수주함으로써 증권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회사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증권업계 처음으로 추진된 것으로 국내외 유수 SI업체 및 장비업체간 치열한 수주전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며 “실시간 금융거래가 이루어지는 증권사 업무 특성상 정보보안, 인터넷전화 품질 등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로커스의 IP 콜센터 구축으로 고객이 사이버트레이딩을 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상담원과 실시간 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과 상담원간 인터넷 전화는 물론 인터넷 및 웹메일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