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최대 항공사인 브리티시 항공이 은행업 진출을 선언하고 나섰다.브리티시 항공은 캐나다 로열뱅크와 합작사를 설립,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역외 금융업무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은 계좌당 예탁금을 최소 10만 파운드 이상으로 책정하는 등 주로 부요층 고객을 영업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거래가 가능토록 만들 방침이다.
브리티시 항공은 최근 여행자 융자 및 보험, 신용카드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금융업쪽으로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정상범 기자 SS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