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 국제유가 급락..배럴당 41.32달러

뉴욕 국제유가 급락..배럴당 41.32달러 미국의 원유재고가 늘어나고 겨울 날씨도 예년에 비해 따뜻할 것이라는 전망에 뉴욕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86 달러(6.5%) 내린 41.32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사흘간 휴장한뒤 개장돼 하락세로 출발한 이같은 뉴욕 유가는 그러나 연초에 비해서는 27%가 오른 수준이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는 28일까지 휴장한다. 뉴욕의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겨울철 날씨가 비교적 온난할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동남아를 휩쓴 지진 및 해일 피해는 수출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으나 원유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입력시간 : 2004-12-2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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