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시장금리 수준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사랑愛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사랑愛 적금’은 기존의 고정 금리 적용 방식에서 벗어나 농협의 ‘큰만족 실세예금’의 금리 수준에 따라 이자가 결정된다. 3개월ㆍ6개월ㆍ1년 등 고객이 선택한 금리 변동 주기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며 적금 가입기간 중에 시장금리의 변화를 반영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금리 수준은 ▦1년제 최고 연 5.45% ▦2년제 최고 연 5.85% ▦3년제 최고 연 6.25% 등이다.
우대금리 내역을 살펴보면 적금에 새로이 가입할 때 계약기간에 따라 2년 미만은 0.2%포인트, 2년 이상은 0.3%포인트, 3년 이상은 0.4%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적용받는다. 또 신규 가입 시 불입목표액을 설정하고 만기일에 해당 금액을 모으면 축하금리를 적용한다. 1년제ㆍ2년제ㆍ3년제 각각 0.4%포인트, 0.6%포인트, 0.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단 불입목표액이 1년 만기는 최고 200만원, 2년 만기는 최소 300만원, 3년 만기 이상은 최소 5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 밖에 적금을 자동이체 할 경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타인에게 가입을 권유해 적금에 들면 1회당 0.1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최대 5명(0.75%포인트)까지만 인정된다.
농협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우대금리 적용 내역이 다양해 안정적으로 목돈을 모으려는 고객들에게 알맞은 상품”이라며 “조건에 따라서는 최고 연 6% 이상의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