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 상왕십리 987번지ㆍ서대문구 연희동 706번지ㆍ강북구 미아동 258-601번지 일대 등 3곳이 주민 반대 등의 이유로 정비예정구역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단독 재건축 예정지구인 서대문구 연희동 706번지(7ha), 강북구 미아동 258-601번지(13.1ha)은 주민반대 이유로 지구지정에서 제외됐다.
상왕십리 987번지(5.5ha)의 경우 주민공람 결과, 찬성과 반대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려 재개발 추진에 따른 주민간 갈등증가 우려로 정비구역에서 제외됐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밖에 사당동 181-360번지 일대와 자양동 236번지 일대, 봉천동 480번지 일대의 주택재건축, 재개발 정비계획과 정비구역지정을 승인했다. 사당동181-360번지 일대는 용적률 241%이하, 평균 15층 이하로 개발되며 자양동 236번지 일대는 용적률 245%, 37층 이하, 봉천동 480번지 일대는 용적률 274%, 27층 이하로 개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