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정보통신분야의 신기술이나 연구개발 결과의 개량, 개선을 통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창업지원제도」를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한국통신은 1백5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기금을 조성하고 기술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한다.
한국통신은 이 센터를 통해 창업기금 지원부터 창업보육센터 입주, 복무 혜택,경영 및 기술 자문, 판로 알선, 품질 보증 등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현재 창업지원자금을 3억원 정도로 책정하고, 내년에 고려대와 연세대의 공동연구단지에 20평 규모의 기술창업지원센터 20실을 마련한 뒤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통신은 내년 3월 창업자를 선정, 본격적인 창업지원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조용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