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올해 액면가 미달로 퇴출되는 종목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액면가 미달 퇴출요건이 30%에서 40%로 강화된다. 현재 주가를 변화된 기준에 맞춰보면 퇴출 대상종목이 8개에서 19개로 대폭 늘어난다. 현재 30% 미만인 종목은 무한투자ㆍ맥시스템ㆍ일륭텔레시스ㆍ대백저축은행ㆍ아이엠알아이ㆍ대백쇼핑ㆍYTNㆍ신보캐피탈 등이며 40% 미만은 신원종합개발ㆍ엑세스텔레콤ㆍ동양매직ㆍ아이트리플ㆍ엔터원ㆍCNH캐피탈ㆍ바이오시스ㆍ이지클럽ㆍ현대정보기술ㆍ대주산업ㆍ넷컴스토리지 등이다
한편, 코스닥종목의 액면가 미달 요건은 이날부터 40% 미달상태가 30일 연속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토록 변경됐다. 또 오는 7월1일부터 퇴출요건에 포함시켜 액면가 미달이유로 관리종목 지정이후 60일 동안 40% 미달상태가 10일간 연속되거나 누적 20일간 지속될 경우 퇴출된다.지난해 액면가 미달 퇴출요건이 20%에서 30%로 강화된후 드림라인ㆍ아이인프라 등 2개사가 퇴출됐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