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1일부터 개인휴대통신(PCS)단말기인 「걸리버」를 한통프리텔, 한솔PCS, LG텔레콤 등 국내 PCS 사업자 3사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PCS단말기 시장은 이번 현대전자의 참여로 삼성전자LG정보통신의 양자 대결구도에서 3자 구도로 전환됐으며 단말기 부족현상도 내년 2월께면 해소될 전망이다.
걸리버 단말기는 플립형으로 원셀방식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 최장 2백40분 통화, 58시간 대기를 할 수 있으며 무게는 1백35g(소형 배터리 기준)이다.
이 단말기는 또 국내 최초로 사용자가 신호음을 단말기 키패드를 이용해 작곡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