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은 김승호 정형외과 교수가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스포츠의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편집위원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저널의 편집위원은 미국의사 20명, 유럽의사 4명, 김 교수 등 모두 25명으로 구성됐는데 동양계 편집위원은 김 교수가 처음이다.
김 교수가 저널 편집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최근 10여년 동안 미국 과학논문인용색인(SCI) 등재 논문에만 수십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어깨관절경ㆍ스포츠손상에 관한 세계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김 교수는 오는 7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어깨관절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자로 초청돼 전세계 정형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어깨관절의 관절경에 대한 최신 치료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