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벤처타운이 관광명소 변신”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가 산업시설과 기술개발 현장을 견학하려는 외국인들의 산업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올 한해동안 모두 2,533명의 내ㆍ외국인이 방문해 바이오산업과 공동연구시설, 첨단장비 등의 현황을 파악하는 산업견학명소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올해 경기테크노파크에는 대학교수 415명, 대학생 270명 등 총 2,275명의 내국인이 방문했고 외국인은 미국과 일본, 영국, 중국 등 258명이 견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경기테크노파크를 견학한 인원은 총 4,726명으로 올 방문자는 예년 평균 방문자수에 비해 5배 가량 늘었다. 특히 지난 5월, 부지 5만평에 건축연면적 1만2,000평의 4개동 신축건물 완공과 경기TP바이오벤처센터, 한양대학교 마이크로바이오칩센터, 경기기술이전센터 등 다양한 기업지원센터의 잇따른 개소 이후 방문자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개발도상국은 주로 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순수견학 사례가 많다. 이들은 경기테크노파크를 지역경제 및 산업기술개발 전략수립의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지난 97년 설립되었으며 산자부 산하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하철 4호선 한양대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031)500-3022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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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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